키움캐피탈 채권 100만원 투자
부동산PF대출이 연체되면서 자금을 빌려주었던 금융회사들이 많이 휘청이고 있죠.
캐피탈사를 비롯하여 저축은행, 보험사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한 회사의 채권들은 긴급수혈을 하기 위해 수익률을 높여서 판매하게 됩니다.
일단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함인 것이고 연체율이 개선되면 안좋은 상황이 유지되진 않으니까요.
수익률 6%라는게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은행상품보다 높아서 매력적이지만
절대적인 숫자로 받게 되는 금액적인 면에서는 그리 큰 숫자는 아닙니다.
애초에 부동산 PF대출로 나간 금리는 그보다 훨씬 높으니까요.
각설하고,
키움캐피탈은 키움증권이라는 탄탄한 모회사가 있기에 키움증권의 백업으로 열심히 구조를 개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내 채권까지는 없어지지 않을거야... 라는 믿음을 가지고 키움캐피탈 채권 100만원 투자하였습니다.
(물론 키움증권의 모회사는 다우기술이라고 또 있지요..ㅋㅋ)
키움캐피탈 채권
100만원 투자하면,
3개월마다 나오는 이자가 얼마일까?
>>> 15,498원
이표채는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한화투자증권~토스뱅크 연계로 판매하는
키움캐피탈 채권은 이표채이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데
그 금액은 15,498원입니다.
1년 정도 보유하고 6%의 수익률로 이자를 돌려받는 건데요.
실제 투자한 금액은 999,991원이고 나중에 돌려받는 채권 평가금액은 997,000원입니다.
이자로만 15,498원 X 4 X 0.846원을 받게 되니 최종 세후 수익률은 4.9% 입니다.
세후라는 점에서 봤을 때는 일반 예/적금 상품의 금리는 씹어먹을 수 있죠.
제가 이 밖에 투자하는 것 중에서 채권을 넘는 것은... 모햇과 솔라브리지 정도입니다. 모햇은 투자 수익 지급하는 세율이 제각각이라서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솔라브리지는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솔라브리지는 지금 15% 수익률 (플랫폼 수수료와 세금을 제하고 나면 11.2% 정도) 상품도 펀딩중에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 솔라브리지 투자 후기
어쨌든 채권투자도 올해 3월부터 여러개 투자하면서 만기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초단기로 1개월부터
단기 1년 정도까지의 목돈을 굴린다면 채권투자도 꽤 좋습니다.
토스뱅크에 3개월 정도의 고정지출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토스모으기 기능으로 200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걸 조금씩 빼서 채권에 투자하는 재미도 있겠더군요. 토스모으기의 금리는 2%밖에 안되지만 채권으로 1개월 정도 투자할 때 수익률은 최소 3%입니다.
토스뱅크에서는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농협증권 정도만 할 수 있는데 더 늘어나면 재밌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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