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적금 사회복귀준비금 1000만원 계산법

군인적금 1000만원

기본적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은 15개월 이상 하면 기본금리가 5%입니다.

거기에 정부는 1%의 이자 지원금을 준다고 했죠. 금리를 1% up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 넣은 돈과 그 돈에서 발생한 이자의 33%를 사회복귀준비금으로 줍니다.

자, 계산해봅시다.

일단, 적금의 이자 계산은 그냥 원금 x 금리가 아닙니다.

이게 좀 낯선 개념인데요.

18개월로 적금을 가입할 시,

첫 달에 넣은 돈은 18개월 동안 적금통장에 머물기 때문에
18개월에 해당하는 금리로 적용 받아 이자를 계산합니다.
즉 첫달에 넣은 20만원에 적용되는 금리는 (5%÷12×18)% 입니다.

두번째 달에 넣은 돈은 17개월 동안 통장에 머물기 때문에
17개월에 해당하는 금리로 계산하여 이자가 나옵니다.
두번째달에 넣은 20만원은 (5%÷12×17)% 가 적용됩니다.

쭈욱 가면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 동안 통장에 머물기 때문에
1개월, (5%÷12×1)%로 적용하여 이자를 계산합니다.

이걸 결합법칙을 사용하여 간단히 1개의 식으로 표현하면

전체 이자

= 200,000 × (5%÷12)×(18+17+16+~+2+1) = 142,500원

한 은행에 월 20만원씩 18개월을 넣을 경우

원금 360만원

5%(금리로 적용하여 계산한) 이자 142,500원

1%(금리로 적용하여 계산한) 이자 28,500원

이자소득세는 비과세 되므로 세금 떼지 않죠.

원리금

= 3,771,000원

원리금의 33%를 사회복귀준비금을 지급하므로 3,771,000원 × 0.33 = 1,244,430원

합계 5,015,430

1개 은행에서 18개월 최대로 하면 5,015,430원이 되고

2개 은행에서 하면 그대로 ×2 해서 10,030,860이 되는 겁니다.

이게 1000만원의 실체

참고로 육군은 입대하자마자 일수가 깎이므로 18개월로 하기 힘듭니다.

정부는 예시로 18개월을 말했을 뿐이지 그게 반드시 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말장난이죠, 뭐)

훈련소에서 가입해도 은행은 최소 1~2개월 후에 적금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사실상 부모님이 훈련소 중에 가입해주지 않는 이상 빠르게 가입하는게 힘듭니다.

공군은 뭐 1000만원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겠지만... 군대 3개월 더다니는게 쉽지 않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