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재테크의 기초는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일단 돈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목돈이 생겨야 분산투자든 점진적 투자든 해볼 수 있습니다.

 

10만원을 모아서 1만원은 펀드, 1만원은 적금, 1만원은 주식~ 등으로 나눠도 되지만... 말이 되는 것이지 그렇게 하면 수익이 나도 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ㅎㅎ

 

일례로 카카오페이가 오전 11시마다 투자 알림을 띄워서 투자모집을 했을 때, 수익율이 20%라고 해도 1만원을 투자했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2,000원이며, 그것도 중도에 환급받을 때마다 세금이 떼지고, 돈도 조금씩 나눠 받다 보면 2,000원이라는 수익을 온전히 가지고 가기 힘들어집니다.

 

즉, 200원을 10번에 거쳐서 받았을 때 보통 사람들은 200원을 바로 다른 통장에 넣거나 써버리지, 그걸 고이 모아뒀다가 2000원으로 합해서 수익율 20%야! 라고 하진 않거든요.

 

 

즉, 적은 돈으로는 뭘해도 재테크가 재테크 같지 않게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가시화되는 수익을 보면서, 분산 투자를 통해 시장이 변화하면 영향도 받아보면서, 안정적인 혹은 위험천만한 재테크를 해보고 싶다면 일단 목돈을 모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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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그 목돈을 모으기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입니다. (저축성 보험 아닙니다.)

 

돈을 모으는데 가장 효과적인 상품은 만기가 되기 전까지 출금이 안되게 하는 적금뿐입니다. 일반 통장에 모아도 되지만 금리가 매우 적으니 그 기간 동안 얻을 수 있는 (쥐꼬리만한) 이자도 못얻습니다. 그렇다고 금리가 높은 CMA같이 수시입출금식 상품에 넣게 되면 분명 써버립니다ㅋㅋ 

 

그러니 투자나 재테크를 하기에 앞서 목돈을 모으는 방법으로서 적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년 정도의 단기간으로 저축을 하면서 돈을 모아보는 인내심과 습관을 길러보세요. 투자를 퀀텀단위, 초단위로 살펴볼 것이 아니라면 인내심은 필수 덕목입니다. 그리고 돈을 모아본 습관, 꾸준히 모으는 습관을 기른다면 나중에 투자하는 것도 꾸준히 끌어갈 수 있는 뇌의 체력을 기르게 됩니다.

 

그러니, 재테크의 기초는 적금 이라는 것을 알고 먼저 돈을 모으는 경험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괜히 적금을 목돈모으기 상품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금리가 낮더라도 꾹 참고 돈을 모아볼 수 있는 상품을 해보고, 그런 다음에 투자에 도전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