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똑똑한 고객님들은 미리 상품을 검색하고 어떤 특약이 있는지 알아내어 원하는 바를 말한다.
솔직히 설계사 입장에서는 미리 정보를 찾고, 특약이 어떤 것인지 알아낸 점은 좋다. 하지만, 본인이 알아온게 다인 것 마냥 그게 100점인 것마냥 믿으면 정말 피곤하다.
보험 상품은 진짜 끊임없이 개정되기 때문이다.
어제 있던 특약이 오늘 없어질 수도 있다.
상해사망
줄여달라고 말해도, 줄일 수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들어간 경우가 있다.
왜 들어가죠? 라고 물어봐서 말해주면 이해되는 내용이긴 한가?
옛날 정보를 가지고 와서 그 특약이 없을 수 있는데,
왜 없는거죠? 라고 물어봤을 때 진실을 얘기해도 들어먹지를 않는다^^
없어진 특약
없어진 특약을 얘기하면 서로 평행선을 달린다.
어디서 그걸 보고 와서 말하는거냐고 물어보면 몇명은 보여주지도 않고ㅋㅋ 몇명은 보여주면 작년 내용이다. 상품이 계속 바뀌는데, 도대체 어떤 걸 믿고 어떻게 가입하고 싶어서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다.
설계사들 중에도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영업만 담당하고 설계는 보험사에 맡겨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좋은 마음에 설계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고... 본인이 알아본 것만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상담하면 좋겠다 :)
오늘이면 끝나요, 가입하셔야 해요!
이 소리는
진실일수도 있고, 거짓일수도 있는데ㅋㅋㅋ
단순히 설계사의 잘못만은 아니다.
보험사가 분명 7월에 끝난다고 얘기했거든, 그래서 열심히 설계사가 영업했는데 결국 고객님이 안했다. 8월 되면 보험사가 다시 10일까지 연장! 이라고 말하면 진짜 여기서 설계사도 짜증난다.
이런 소리가 나올 때는 그저 고객이 지금 당장 저걸 가입하지 않으면 죽는가? 등을 고민해보고 결정하길 바라며 / 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화두 자체는 설계사가 던져줘야 한다. 무조건 가입해야해요! 같은 소리보다는 낫지 않나?ㅎㅎ
보험설계사의 역할은 고객의 상황에 맞춰 어떤 상품이 최선인지 확인하여 전달하고 / 대안이 있다면 찾아주는 것이다. 결국 가입은 고객이 결정하는 것이니 고객도 스마트하게 똑똑하게 행동할수록 서로 좋은 시너지효과가 날 테지만 너무 본인의 고집만, 본인이 알아본 것만 가지고 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 ㅎㅎ
서로 티키타카를 하면서, 들은 정보를 토대로 고객은 또 다른 설계사를 통해 검증도 해보면서 결정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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