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아니지만, 내가 가진 작고 소중한 공간 (전세)를 전대하는 방법도 수익으로 볼 수 있다 생각되어 단기임대를 알아보는 중이다.
1박 단위로 머무는 것은 숙박의 개념이고 단기임대는 보통 1주 단위로 머무르는데 이걸 영어권에서는 short term / mid term / long term 등으로 구분한다.
Short term
Mid term
Long term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쓰는 단기임대는 영어권에서 mid term 수준이라 봐도 될듯 한데... 영어권과는 정확하게 매칭해서 사용하기는 힘들듯하고 그냥 각각의 특징 정도를 따오는 것 정도로 이해하는게 좋겠다.
단기, 중기, 장기 임대는 임대 기간의 길이에 따라 다른 유형의 임대 계약을 말한다.
이러한 임대 유형 간의 주요 차이점은 임대 기간, 임대 비용 및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제공되는 유연성 수준이다.
단기 임대
(우리나라에서는 숙박~단기임대)
일반적으로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
휴가나 출장 중 머물 곳을 찾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
이들 임대료는 대개 가구가 완비되고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래서 기간의 유연성과 실내 구성의 편의성으로 인해 장기 임대료보다 임대료율이 높다
중기임대
(우리나라에서는 단기임대, 삭월세, 깔세 등이 있겠다)
보통 몇 달에서 1년 정도 지속
이사하거나 입주 전 등에 일정이 꼬여서 사는 사람들, 통원치료, 파견 등이 해당됨 (지금 입주를 막는 건설사 분쟁이 하나 있는데 그 사람들이 지금 모텔을 알아본다고 하니... 비슷한 개념일수도 있겠다)
가구가 비치되거나 가구가 비치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임대율은 단기임대보다는 낮지만 장기임대보다는 높다.
30일~1년 사이를 mid, medium term 중기임대로 보는데, 주로 2~3달이라고...
장기 임대
우리나라에 일반적으로 계약되는 형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통 2년으로 계약된다. 영어권에서는 1년 이상 지속되는 임대계약을 의미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주거 솔루션을 찾는 개인이나 가족이 주로 이용됨.
가구가 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아파트, 빌라 등이 그렇고)
풀옵션 오피스텔이 워낙에 많다 보니 1인 가구를 대상으로하는 유형의 주택은 웬만하면 풀옵션
임대기간이 길어 일반적으로 단기임대나 중기임대보다 임대율이 낮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오히려 안정성의 이유로 많이들 찾는 편. *괜히 전세 라는 말을 대체할 영단어가 없는게 아니다.... 전세는 영어로 Jeon-se 임..
*다만 요새 빌라왕, 전세사기 등에 의해 전세금을 못찾는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 단기임대로 방향 자체가 선회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다...)
임대인 입장에서,
일반적으로 단기 임대는 가장 많은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가장 비용이 많이 든다. 중간중간 청소도 해야하고, 관리비도 자주 계산해줘야 한다.
장기 임대는 가장 안정성과 경제성을 제공하지만 유연성은 떨어진다. 다만, 한번에 목돈 or 정기적인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자금 관리는 편하다. 공실 걱정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요새는 단기임대와 장기임대를 같이 병행하여 홍보하고 되는대로 사용하는게 추세인듯
장기임대는 사실상 부동산을 통해 광고 플랫폼 (직방, 다방, 네이버)에 업로드하여 임차인을 모집하고
단기임대는 불법 걱정 없이 삼삼엠투?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면 편할듯 싶다.
'5 세상의 모든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햇 수익 - 2023년 3월 (0) | 2023.04.11 |
---|---|
솔라브리지 태양광 투자, 연 15% - 실제로 3개월 수익률은? (0) | 2023.03.21 |
모햇 추가 투자, 매월드림모햇 (0) | 2023.03.02 |
태양광 에너지에 투자하는 방법 (1) | 2023.02.24 |
흠, 솔라브리지 추가 투자할까 말까... (0) | 202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