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소리겠지만, 중소기업 청년이라고 그냥 전세대출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대출 신청하기 전에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물론 본인이 대상이 되는지도 살펴보고 찾으세요) 집을 못찾으면 대출 받고 싶어도 못받습니다.
집도 제대로 찾아야합니다. 집에 얽혀있는 권리가 아주 꼬이고 꼬여있으면, 답이 안나옵니다. 계약 다하고 대출 신청했는데, 잘못된 주택이어서 대출이 안나오면? 그럴 때 특약이 계약금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좋은 집이 먼저입니다.
좋은 집
= 중기청 대출이 가능한 집
중기청 대출 가능한 매물 찾기
간단합니다.
1. 살 지역을 정합니다.
- 최소한 구까지는 생각하고 찾아야 합니다. 권장하는 건 1,2,3순위로 동까지 정하는 것입니다.
- 물론 주변 구까지 2,3개 생각하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매물이 적거든요.
2. 타협 가능한 조건, 타협 불가능한 조건을 고려합니다.
- 회사와 주로 노는 곳(강남,홍대), 본가 등에 대한 거리 & 교통
- 관리비, 공과금 등의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비용
- 반려동물
- 공간, 면적
- 주변 세입자들의 상태 (?, 생각보다 미친 X들이 많습니다)
- 임대인의 상태 (?, 미리 등기부등본을 뽑아봐도 됩니다. 1장 뽑는데 700원밖에 안합니다.)
3. 네이버 부동산을 켜서 리스트업합니다.
- 상단의 조건들을 설정하고 찾아보세요.
-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주택, 원룸, 투룸
- 전세, 월세, 보증금, 면적
-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각각의 주택 상태를 보세요.
- 1,2종 근린생활시설은 안됩니다.
- 주변보다 시세가 낮은 오피스텔은 전입신고가 안되는 사업자용입니다. 전세대출 안됩니다.
- 전세대출 가능 여부 (참고로 중기청 전세대출과 LH전세대출은 다릅니다. SH전세대출과도 달라요.)
- 관리비는 얼마인지, 명시된 관리비에는 수도, 가스, 전기, 난방, 통신 어떤 것이 포함되었는지
-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있는지
4. 그렇게 매물을 찾고, 전부다 전화해서 확인합니다.
- 사람들이 모두 정직한 사람만 있는게 아닌 것처럼, 가짜로 정보를 올린 공인중개사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낚시질 하려고 올리는 곳도 있죠.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살 순 없지만, 생각은 해야합니다.
- 전화해서 네이버 부동산에 나온 내용을 한 번 더 물어보고 실내사진이 없다면 달라고 해보고 다 요청해봐야합니다.
- 그렇게 전화하다보면, 전화가 끊어지자마자 매물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막상 실내사진을 받아보니, 진짜 요상한 위치에 요상한 구조의 건물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그렇게 걸러내다 보면... 내가 갈 만한 곳이 2,3곳도 안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5. 부동산 상담하기
- 2,3곳에 방문일정을 잡아 바로 방문합니다!
- 가는 김에 그 근처 부동산에서 붙여놓은 매물들을 보면서 할 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 상담하면서 전세대출이 정말로 가능한지, 그리고 이에 대해서 공인중개사가 잘 알고 있는지, 해당 건물에 이미 중기청대출을 낀 사람이 있는지 등등을 물어보세요.
- 그러면서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꼭 받아서 상담하세요!
자, 그렇게 매물을 찾았다면!
계약부터 하진 말고...
2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갖고 은행에 가서 간단히 확인해봅시다.
3 추가로 주택도시기금의 기금e든든에서 대출신청&자격심사를 진행해보세요. (언제든 취소가능하니까 본인의 기본적인 자격이 가능한지 확인해봅시다)
2번 3번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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