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는
돈을 넣은 만큼
돈이 머문 만큼
나옵니다.
토스뱅크 이자계산
토스뱅크 금리
5천만원 미만까지는 2.3%
5천만원 초과 금액부터는 4.0%
이자는 언제든지 지급 가능
사실상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파킹통장보다 좋은 비상금 통장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2.6%의 금리일지라도 이자는 한달에 1번 지급되므로 생각보다 현금흐름이 느리다. 반면에 토스뱅크는 매일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고액의 돈을 잠시 파킹할 때는 일석이조의 이자소득이 될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쉽게 설명한다면 배당률 2.3%의 주식인데 매일 배당금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월배당주나 분기배당주 중에서도 2%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미국에는 많지만 한국에는 글쎄올시다...ㅋㅋ
토스뱅크 이자계산
자, 어쨌든 이자가 매일매일 지급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이자가 어떻게 계산되는지도 눈치챌 수 있다.
일단 모든 은행상품의 금리는 1년을 기준으로 말한다. 토스뱅크 금리 2.3%는 1년 동안 돈이 머무를 경우 2.3%를 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러면 하루만 머문다면? 하루치의 이자만 나온다.
2.3%를 1년 365일로 나누자
= 0.0063%
%가 아주 작다. 10,000원을 넣었을 때 0.63원을 준다는 소리와 같다.
일반 은행에서 최소 한달의 주기로 이자를 주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웬만큼 큰 돈을 넣어놓지 않으면 매일 이자가 계산되서 나오기 힘들기 때문!
100만원이 하루 정도 머물러야 세전 이자로 63원이 나온다. 이자를 떼기 전의 금액이므로 이자소득세 15.4%(국세 14%, 지방세 1.4%)까지 떼고 나면 53원이 나온다.
토스뱅크에 100만원을 예치하면 매일매일 세후 이자 53원이 나온다.
하루 이자 계산
자정 전에 보유한 금액
× 2.3%
÷ 365
× 1
× 0.846
만약에 6000만원을 토스뱅크에 넣는다면?
5000만원까지는 2.3%를 적용하고 1000만원은 4%를 적용한다. 하루 이자는 3,592원이다.
하루 생활비가 10만원이고 이걸 토스뱅크에서 매일 받으려면?
18억 6천만원을 넣으면 된다.
현금성 자산 20억이 있으면, 사실상 월급 300만원의 직장인 수준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정도의 돈이 있다면 단순히 은행에만 넣고 살지는 않는다. 주식만 해도 배당률이 10%인게 여럿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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